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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치킨 프랜차이즈와 정면승부, 압박을 넣겠다. 줄다리기 시작

by 재일정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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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치킨 프랜차이즈와 정면승부, 압박을 넣겠다.

 
 
이젠 너무 비싸져 버린 치킨 가격을 잡겠다고 합니다.
 
최근 정부에서 가격이 비싸져 라면 업계에 어느 정도 압박을 넣은 결과 라면 가격이 인하되는 거의 최초의 상황이 발생했다.
 
앞으로 치킨 가격을 3만 원 시대로 만들어버린다는 BBQ 회장님의 말에 대중들은 화가 났고 그 반응들을 정부에서 인지를 하고 치킨 가격 역시 라면에 이어 압박을 넣어 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인상되는 이유 중 하나가 닭고기 자체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물론 맞는 말입니다. 실제 자료를 보면 치킨업계에선 9호, 10호 닭을 쓰는데 1kg당 5000원대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닭고기의 재료값이 올라간 만큼 치킨 값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건데
 

이에 정부는 반전을 일으킵니다

닭고기의 공급량을 늘리면 치킨 가격도 내릴 수 있는 거잖아?
운영자금 저리지원, 사료가격 내려서 공급량을 늘리자.
이런 식으로 대응을 했습니다. (멋있다...)
 
다가오는 9월쯤 평균인 1kg에 3000원대로 회복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그렇군요 가격을 인하하겠습니다"라고 할 치킨 업계가 아닙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치킨 업계에서는 닭고기 공급 가격이 내려간다고 해도 메뉴 가격을 낮추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또 가맹점주 때문에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게 됐는데요.
 

하지만

정부는 이렇게 나올걸 예상한 듯
다른 것도 준비했다고 합니다.
 
예시로 프랜차이즈 치킨 가맹점주 입장에선
본사로부터 구매해야 하는
필수품목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차액가맹금 수익이 생겨
본사는 이걸로 마진을 먹게 됩니다.
 
물론 아직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이 차액가맹금 마진율이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실제 외식업종중에서
가장 높은 '7%'수준이라는 사실
 
다시 말해 이 말은 본사가 가맹점주들에게
제공하는 필수 품목 말고도,
굳이 구입을 하지 않아도 되는 품목들까지
판매하는 것 일수도 있고,
한 해 평균 차액가맹금은
2천100만 원 정도나 된다고 하니
가맹점주들의 부담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상황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이것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고 발표했습니다.(감사합니다.)
라면업계 압박에 이어 치킨업계
압박이 시작된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치킨 가격을 내리거나
안정화시킨다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재일정(me)후기 :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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